안녕하세요 도하 맘입니다.
전날에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다 같이 해장하러 다녀왔는데요.
저번에 동생 집에 놀어갔다가 맛있게 먹은 기억이나 이번에 해장하러 가게에 방문했어요.
매운 걸 좋아해서 항상 국밥 먹을 때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는데 여기는 안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또 생각나 우리나라 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차들도 많았어요.
주차공간이 커서 주차하기에는 괜찮았어요.
소고기국밥 파는 집이라 그런지 입구 우리나라 간판 위에 커다란 소가 있네요.
포장하면 양이 더 많고 냉동으로 주셔서 보관도 괜찮은데 매장에서도 먹어보고 싶어서 양평에서 별내까지 갔답니다^^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포장 안 한걸 조금 후회했어요 ㅜㅜ..

저희 자라는 아기가 있어서 에어컨이 안 오는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사진에 보시면 저희 아기 손이 보이는데 다행히 여기는 아기 의자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니 아기 의자 필수에요.ㅜㅜ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많았는데요.
저희는 우리 국밥, 완자, 물만두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옛날 불고기랑 뼈전골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 맛있어 보였어요. 아기 불고기도 궁금했지만 저건 하은이가 좀 더 크면 주문해 볼까 해요.

주문한 물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물만두는 그냥 다들 아시는 물만두 맛이에요.
국밥집 하면 김치 맛도 중요한데 저는 저 겉절이 김치가 제 입맛에 맛있었어요.
역시 매장에서 먹길 잘한듯해요.

아! 우리나라 국밥집 하면 여기 고기완자도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저희도 주문해 봤어요.
주문 안 했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이거 진짜 다들 배불러도 꼭 한번 맛봐보세요.
고기도 진짜 많이 들어있고 육즙이 장난 아니에요!!
국밥 포장해서 먹는 것도 좋은데 완자 때문에 가게서 먹고 싶을 만큼 고기완자 진짜 맛있었어요.
크기도 크고 완자에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절임 올려서 같이 먹으면 궁합이 딱 맞네요.

드디어 국밥이 나왔네요. 손님이 많아도 금방 나온 편이에요.
사장님이 국밥 주시면서 짜면 육수 더 주신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포장했을 때보다 조금 짜더라고요.
육수 추가했는데 하얀 육수가 나와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매운 걸 좋아해서 육수를 더 넣으니 좀 덜 얼큰했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우리나라 국밥집은 국밥이 메인 메뉴인데요 얼큰해서 해장으로 딱인 거 같아요 같이 간 일행은 전날에 사케를 먹었은데 땀으로 다 배출한 듯 크크..
우거지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엄청 많았어요. 조금 매운 편이라 매운 거 잘 못 드시면 육수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여기가 유명해진 이유가 또 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정호연 씨 아버님이 하시는 가게라 더 유명해졌대요 저는 이날 알았네요.
암튼 저는 여기 자주 포장해서 먹을듯해요.
후식으로 소금 빵이 맛있다는 카페도 같이 다녀왔는데요 거기 후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위치는 아래 링크 남겼어요.
https://place.map.kakao.com/19446631
우리나라 별내점
경기 구리시 금강로6번길 3 (갈매동 163-3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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